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와 로마의 황금기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21~180년)은 로마 제국이 가장 번영했던 시기 중 하나였으며, 팍스 로마나(Pax Romana, 로마의 평화)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된다.그는 로마 제국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법률 개혁과 행정 정비를 추진했으며, 제국 전반에 걸쳐 효율적인 통치 구조를 마련하려 했다. 또한, 군사적인 측면에서도 방어를 강화하고 외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그의 재위 기간 동안 제국은 여러 가지 내부 및 외부의 도전에 직면했다. 북쪽 국경에서는 게르만 부족들과 사르마티아인들의 지속적인 침략이 있었고, 동쪽에서는 파르티아 제국과의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제국 내에서는 전염병(안토니누스 역병)이 퍼지며 경제와 사회 질서에 큰 타격을..